제1회 한국여행엑스포 홍보대사 위촉
대만서 5월 23일부터 열려
매일경제신문 공동 주최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대만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 홍보대사에 배우 소지섭 씨가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치러지는 한국여행엑스포는 오는 5월 23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한류의 진원지나 다름없는 대만에서 열리는 한국 관광 엑스포인 이 행사는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여행엑스포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대만 내 최대 여행 이벤트인 대만여행엑스포와 함께 치러진다. 이 기간 무려 30만명이 넘는 대만 예비 여행족들이 찾아 올 한 해 여행 계획을 세운다.
국내 웬만한 여행박람회의 10배 규모 수준이다.
여행업계는 대만과 한국 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다채로운 K관광 자원을 대만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전통문화, 현대적인 관광지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00여 곳이 넘는 국가대표급 국내 기업과
자지체가 참여해 올 한 해 인바운드 목표인 2000만명 관광객 유치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뛰게 된다.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소지섭 씨는 행사 기간 대만여행엑스포 현장을 직접 찾는다. 현장에서 '한국 여행의 꿈을 실현하라'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대만 여행족들과 소통하며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소지섭 씨의) 친근한 이미지와 글로벌한 팬층이 한국 관광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전문
신익수 기자 soo@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