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대만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 참가
5월 23일 대만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오른쪽 앞줄 두 번째)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23~26일 대만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등이 참가해 한국 관광의 다양성과 매력을 대만 현지에 알렸다.
구는 이번에 단독 홍보관을 열고 ▲ 석촌호수 ▲ 롯데월드타워 ▲ 송리단길 ▲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 첨단 미디어 아트 시설 '더 스피어' 등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한성백제 의상 체험, 가보고 싶은 송파 관광지 투표이벤트 등 현지 M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엑스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막식 참석 후 송파구 홍보관에서 구 캐릭터인 '하하호호'를 소개하며 홍보활동을 했다.
구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 콘텐츠 홍보, 석촌호수 일대 관광코스 안내, 대만 주요 여행사와 협업 채널 구축 등 송파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문화,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송파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경쟁력 있는 여행지"라며 "송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풍성한 경험을 누리도록 콘텐츠와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대만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 참가
5월 23일 대만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서 송파구 관광을 홍보하는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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